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2023년 5월의 전환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 [전환소식]은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소식입니다. 서촌에서 합정으로! 책상 여섯개가 옹기종기 붙어있던 소박한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탁트인 창 너머로 푸릇한 풍경과 양화진 공원이 보이는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나아갑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이어서, [언론이 본 녹색전환연구소] 입니다.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지원하는 거버넌스가 대기업 중심으로만 이뤄져 중소상공인과 노동자의 목소리는 삭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지난 4월 26일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논의에서 배제되는 노동자들은 어떤 경로로 정의로운 전환에 참여할 수 있겠느냐”며 “정의로운 전환 위원회 구성과 계획, 기금, 재원 등 장기 정책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칼럼]은 녹색전환연구소의 민중의소리 정기 기고인 [녹색전환을 한다고요?]입니다. 기업의 그린워싱을 TCFD(기후변화 재무공시)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 [칼럼]은 '피렌체의 식탁'에 연재 중인 [이유진 칼럼] 입니다. 윤석열 행정부의 후퇴하고 있는 기후정책에 대해 진단합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세 번째 [칼럼]은 '전자신문'에 지현영 전략책임이 기고한 [ESG 칼럼] 입니다. EU에서 빠르게 논의되고 있는 CBAM · 공급망실사 관련 글입니다. 한국에 미치게 될 영향은 무엇일지 알아봅시다.
마지막으로 연구소가 알차게 준비하는 [연구소 행사]를 안내드립니다. 5월 9일부터 6/6까지 매주 화요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기업감시팀의 연속 강연과 5/17 '탈석탄 지역의 녹색일자리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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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서, 합정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요.
- 풍광좋은 강연장과, 쾌적한 연구공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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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연구소가 합정동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책상 여섯개가 옹기종기 붙어있던 소박한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탁 트인 창 너머로 푸릇한 풍경과 양화진 공원이 보이는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나아갑니다.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전망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고, 나누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초대의 날도 준비하려 합니다.
녹색전환연구소의 새로운 공간 · 꿈꾸는 미래를 앞으로 쭉, 함께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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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실현할까’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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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특히 사회적 대화의 시급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발제를 맡은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경영학)는 “산업전환 피해, 전환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전제로 한 대화가 시급하다”며 “노사정과 탄소중립에 적극적인 전문가를 포함하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논의에서 배제되는 노동자들은 어떤 경로로 정의로운 전환에 참여할 수 있겠느냐”며 “정의로운 전환 위원회 구성과 계획, 기금, 재원 등 장기 정책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관련법들이 5개월째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쟁점은 거버넌스에 노사 동수 참여 보장이다. 지난 18일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에서 야당은 법 조문으로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고용노동부는 법체계상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표하면서 논의가 멈춘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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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을 한다고요?] 기업의 그린워싱 TCFD(기후변화 재무공시)로 찾아낼 수 있을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포항과 경남지역을 덮쳤다. 유례없이 많은 비가 내렸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시설인 고로가 침수되어 공장 가동 50년 만에 전체 공정을 중단하게 되었다. 130여일 간의 조업중단과 2조여원으로 추산된 피해를 불러온 태풍은 지난 일로 기록되고 말까. 전남지역에서는 역대급 가뭄이 지난해부터 계속 되고 있고, 부산의 벚꽃은 102년 만에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 대형 산불은 어느새, 봄이면 으레 겪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질 정도다. 유례없는 역대급의 기록적인 기후현상은 매년, 기후위기의 경고처럼 반복된다."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운영실장) |
[피렌체의 식탁] 지구는 숨 가쁜데, 한국 기후정책은 더 후퇴했다
"정부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기 전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6차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IPCC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에 견줘 1.5℃ 이내로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연간 7%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하고, 2030년까지의 감축이 특히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대로라면 2030년대에 1.5℃에 도달하고, 2100년에는 3.2℃ 가까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는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고, 우리는 지금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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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칼럼]
EU CBAM·공급망실사 임박…ESG 규제 대응 시급
"유럽연합(EU)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법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법안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그것이다. 먼저 EU의 CBAM이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EU 이사회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시행을 목전에 두게 됐다. 내용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EU 집행위원회, EU 입법기관인 이사회, 유럽의회 사이에서 이루어진 3자 협의에 따른 '잠정합의안'을 수용했다. CBAM은 EU에서 시행되는 강도 높은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따라 제품의 생산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로 옮겨 가거나 EU에서 생산된 제품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 등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즉 EU에 수출된 제품에 온실가스 배출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국경을 넘어올 때 탄소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다."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전략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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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녹색전환연구소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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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안내) 기업의 그린워싱,
TCFD 보고서로 찾아낼 수 있을까?
4주간 저희와 함께 TCFD를 온라인에서 공부할 분들을 추가 모집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일시: 2023년 5월 9일, 5월 16일, 5월 30일, 6월 6일(화) 저녁 7:00~9:00 장소: 온라인 접속 링크 추후 공유
* 참여 신청을 하신 분에게만 메일과 문자로 안내(강의자료와 참석링크 등)할 예정이니 반드시 아래 참가 신청서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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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지역의 녹색전환일자리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녹색전환연구소에서는 지난 4개월 간 탈석탄 지역의 녹색 전환 일자리 발전 방향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탈석탄 지역의 녹색 전환 일자리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일시: 2023년 5월 17일 오후 2시 ~ 4시 30분 장소: 스튜디오 반전 지하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32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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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과 행사 문의: office@igt.or.kr / 02-2135-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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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녹색사회로 바뀌어가기 위해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소중한 일 중 한 가지는 녹색전환연구소를 후원하는 일입니다. 지금 연구소는 매월 소액을 기부하는 소중한 회원님 및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녹색가치의 실현과 녹색전환을 위해 여러분의 성원을 보태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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