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전환소식]은 녹색일자리를 연구하는 녹색오리 3차 진행 과정입니다. 다양한 정의로운 녹색일자리를 추구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공개포럼의 결과물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두 번째 [칼럼]은 녹색전환연구소의 민중의소리 정기기고인 [녹색전환을 한다고요?]입니다. 2023년 예산 속에서 기후예산과 에너지 예산을 집중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마지막 [라디오]는 12월 28일 방송된 KBS 열린토론에 김혜미 운영실장이 출연하여 에너지 복지지역의 사각지대의 실태를 알아보았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사실과 패널의 의견을 고루 들으실 수 있습니다.
1월에 다가오는 다양한 행사소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녹색전환연구소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운이 늘 회원님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호도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전환소식
녹색오리 3차 프로젝트
<녹색일자리> 연구팀은 11월 에너지 공개포럼에 이어 건물과 교통에 관한 연속 공개포럼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각 분야의 지역 일자리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전, 분야별 쟁점과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서 건물, 교통 분야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데, 각 분야별로 묵직한 과제가 많았습니다. 어떻게 주거권, 이동권 차원으로 끌어올리면서, 이 분야들을 통합해서 접근해야할지 고민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더 나은 삶, 자전거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자 했던 '약속의 자전거' 전 대표이자 은평구의회 오영열 의원님, 탈자동차(Car-free City)를 위한 '차 없는 도시'를 구상하고 EU(유럽연합)의 'Bikenomics(Bike+Economic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박지호 님(1.5도클럽 활동가)과 함께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역대 최장 지각처리' 예산국회가 막을 내렸다. 2023년 예산이 통과되는 기간 동안, 국회 담장 앞에서 시민들의 단식농성과 철야농성이 이어졌지만 돌아온 것은 기억과 반성, 그리고 성찰을 찾아볼 수 없는 국가의 계획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민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꾸준히 국가의 의미, 국가의 역할을 찾으며 전환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본문 중 발췌)
12월 28일 방송된 KBS 열린토론에 김혜미 운영실장이 출연했습니다. 토론에서는 농촌 지역의 에너지 지원, 에너지 바우처 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실태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구체적인 실태를 토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에너지는 기본권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김혜미 실장의 의견이 인상적입니다.
우리 사회가녹색사회로 바뀌어가기 위해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소중한 일 중 한 가지는 녹색전환연구소를 후원하는 일입니다. 지금 연구소는 매월 소액을 기부하는 소중한 회원님 및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녹색가치의 실현과녹색전환을 위해 여러분의 성원을 보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