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전환소식]은 녹색오리 3차 프로젝트 진행 상황 공유입니다. 녹색오리 프로젝트는 녹색 전환과 녹색일자리에 대해 내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관련한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칼럼]은 정의로운 전환을 바탕으로 임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는 칼럼입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어떤 논의가 필요한 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돌아보는 녹색전환]입니다. 2022년도 초반에 진행되었던 녹색전환공론장의 영상을 편집 후 재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 영상이 불편하여 보기 힘들었던 분들, 뜨거웠던 토론의 장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분들은 버튼을 통해 편집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1월에 다가오는 다양한 행사소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녹색전환연구소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음 호도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녹전연 프로젝트
녹색오리 3차 프로젝트
에너지 전환과 녹색 일자리
내부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녹색일자리에 관한 연구 방향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연구가 에너지 전환이 쟁점이 되는 지역을 중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권한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에서 보면 배출량이 많은 산업 부분이지만 지자체 권한으로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 정책을 펼치기 어렵기 때문에 주요 분야에서는 제외하고, 에너지, 건물, 교통 부문으로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기준이 되는 정책 방향을 정부의 감축안과 함께 녹색전환연구소가 농업 분야 저자로 참여한 K-Map 시나리오를 참고할 예정입니다. 올해 2월에 녹색전환연구소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사단법인 넥스트, Agora Energiewende가 발표한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시나리오 K-Map : 미래 세대와 한국 경제를 위한 보다 야심찬 경로>는 국내에서만 더 노력하면 누적 온실가스 배출을 16.3억 톤 더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림 1 : 정부의 감축 계획과 녹색전환연구소 등 민간 연구소가 수립한 감축 시나리오 K-Map 비교표)
에너지는 생산, 유통, 관리, 소비 전 단계에서, 건물은 그린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일자리와 관련된 영향을 연구합니다.
교통 분야는 도로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이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려면 자동차 중독 사회를 넘어 15분 도시와 같이 지역 사회를 재설계할 수 있는 통합적 교통 정책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으로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과 일자리 부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일자리 관련해서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부정적, 긍정적 영향을 받는 일자리 규모를 가늠하고 실제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계가 될지, 사회적 안전망과 활성화 방안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할 예정입니다. 최근 해외 요인으로 인한 먹거리와 에너지 가격 상승, 기업들의 자금 조달난 등으로 당분간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가 차별화된 일자리 비전을 보여준다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 지역에서 공항 건설과 같은 토건 일자리가 아닌 에너지 전환을 주동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색오리 2차프로젝트 당시 진행되었던 녹색전환공론장이 녹색전환연구소 유튜브에 속속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존에 올라와있었던 원본에서 편집과정을 거치고 재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싶은 분은 '유튜브 채널'을, 소책자와 해설본, 그리고 보고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녹색오리 홈페이지'를 아래 버튼으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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